본문 바로가기
강아지영양학

반려견)영양학#3

by Sangdol_m 2024. 10. 25.
반응형

-해독이 필요한 반려견

체내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 다음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장 심각한 증상이 없더라도 제때 해독을 해줘야 합니다.

*소변이 진한 노란색이고 냄새가 지독합니다

*구취 및 체취가 지독합니다

*눈곱이 생깁니다

*눈 주위가 변색됩니다

*귀에서 악취가 나고 가려워합니다

*발가락 사이를 자꾸 핥아서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엉덩이를 가려워합니다

*몸에 습진이 생깁니다

해독이란 간이 체내에서 독성 물질 등 몸에 부담을 주는 성분을 없애는 작용입니다.

해독된 성분은 주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신장이나 간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서 몸속에 병원체 등의 노폐물이 쌓이면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체내에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정 증상만을 상담하면 원인이 아닌 증상만을 치료할 수 있는데 증상은 근본 원인, 즉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면 저절로 없어집니다.

해독에 좋은 음식을 먹었는데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체내에 쌓인 노폐물의 양이 많거나 배설 능력이 안 좋은 개는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시키고 적절한 운동을 하게  해서 몸의 대사량을 높입니다. 그러면 체내에 축적된 여러 가지 노폐물이 소변뿐만 아니라 혈액으로도 배출됩니다. 이때 간이 유해 물질을 처리하려고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간 기능을 강화하는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조개류에 풍부한 타우린이나 브로콜리와 무 같은 채소에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는 간의 작용을 보조합니다. 

해 중에는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므로 독성을 없애는 항산화물질이 필요합니다. 음식에 클로로필이나 폴리놀, 과산화효소, 아스타잔틴 등이 풍부한 연어나 양배추 등을 넣어주세요. 세포의 표면을 보호하거나 피로감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설 능력을 향상하는 동아의 대표적인 성분인 칼륨이 좋습니다. 이뇨 효과뿐만 아니라 세포 내의 효소 반응을 돕거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지요.

해독 중에는 배불리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 흡수에 에너지를 낭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규칙적으로 밥을 먹는 개

불규칙적으로 밥을 먹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원래부터 소식하는 경우입니다. 개에 따라 하루에 소비하는 에너지가 다릅니다. 스스로 양을 조절하므로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사료 외에 다른 것을 먹고 있는 유형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몸 상태가 나빠서 규칙적으로 밥을 못 먹는 경우도 있지요.

식욕이 지나치게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확실히 야위거나 기운이 없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원래부터 소식을 하거나 식욕이 많지 않은 개들이 있습니다. 다른 개만큼 신경 쓸 필요가 없을 수도 있지요. 많이 먹는 사람도 있듯이 개마다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유형의 경우는 간식을 주지 말고 밥을 먹을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다른 음식을 절대로 먹이지 마세요. 항상 먼저 지는 것은 반려견입니다. 

 

-병의 신호를 파악하자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행동이 사실은 심각한 병의 경고 신호인 경우도 많습니다. 

야생의 개가 병에 걸리는 것은 곧 죽을 의미합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티를 내면 천적에게 잡아먹히고 맙니다. 그래서인지 개는 참을성이 굉장히 강합니다. 컨디션이 나빠도 좀처럼 드러내려고 하지 않아서 겉으로 몸 상태를 잘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언뜻 봐도 어디가 이상한지 알 수 있다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에 애견의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병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몸의 균형이 무너져서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 신호입니다. 

경고를 보내는 것이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어디로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애견이 보내는 신호를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참고해서 애견을 살펴보세요

-털의 윤기가 없습니다

-배가 이상하게 불룩합니다

-숨소리가 거칩니다

-똑바로 걷지 못합니다

-의자 등에 뛰어오르는 것이 힘들어 보입니다

-화를 잘 냅니다

-몸에 사마귀 같은 것이 생깁니다

-다리를 자주 핥습니다

-몸을 자주 핥습니다

-몸을 할큅니다

-채취가 신경 쓰입니다

-코가 건조합니다

-다리를 질질 끕니다

-눈을 자주 비빕니다

-잠을 자주 잡니다

-산책하러 나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구취가 납니다

-눈곱, 눈물 자국이 생깁니다

-밥을 먹어도 자꾸 야윕니다

-잇몸에서 피가 납니다

-소변 색이 빨갛습니다

-기침을 자주 합니다

-만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병이 의심된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병을 치료할 때는 증상이 아닌 근본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약 등으로 증상만 억제해봤자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는 나은 것처럼 보여도 약을 끊거나 줄이는 순간 병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은 '기를 약하게 한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동양의학 관점에서 보면 기의 흐름을 흐트러져서 병이 난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은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체내의 노폐물 축적 때문입니다.

따라서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속에 있는 병원체나 중금속 같은 유해 물질을 배출해야 합니다.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체질을 개선하면 대부분의 증상은 나아질 것입니다.

 

 

 

반응형

'강아지영양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견)영양학#5  (0) 2024.10.27
반려견)영양학#4  (1) 2024.10.27
반려견)영양학#2  (3) 2024.10.24
반려견)영양학#1  (1) 2024.10.24
반려견 병을 고치는 영양소 사전  (2)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