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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영양학

반려견 병을 고치는 영양소 사전

by Sangdol_m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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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의 효과

식사를 수제 음식으로 바꾸면 병이 낫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이요법의 효과를 살펴볼게요

먼저 병에 걸리는 대부분의 이유는 배설 불량 때문입니다.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 필요 없는 물질이 체내에 쌓여 병을 만드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내보내지 못한 노폐물을 배출하게 되면 몸의 균형이 원래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고 병이 개선될 가능성도 집니다.

따라서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는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체에 쌓인 노폐물을 소변으로 내보내 몸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병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없애고, 영양을 보충하는 데만 초점을 맞춰 연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왜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원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배설 작용으로 어떤 특정한 증상을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어 여러 가지 병도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제 음식은 탁월한 선택입니다. 실제로 많은 반려인이 효과를 봤습니다.

애견에게 맞지 않는 음식이 병을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어 뇌경색으로 쓰러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앓고 있는 질환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과 음식을 알려줬습니다. 하지만 병세는 나아지지 않아 식이요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 약으로 낫지 않던 병이 식사로 좋아진 것이지요

알레르기가 있는 동물에게도 똑같이 식이요법은 적용해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병이 개선되었습니다. 

알레르기를 단순히 약으로만 억제하지 말고 왜 그 증상이 나타났는지에 집중한다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을 실천하기 시작했고 3년 동안이나 결석증을 앓던 개가 몇 주 만에 완치되거나 암을 선고받은 개가 다시 건강해지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한방에는 '이병 동치'(서로 다른 질병이라고 발병 증상이 같으면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이론)라는 말이 있는데, 식이요법이 바로 이 말에 어울립니다.

음식으로 병을 키울 수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키우는 반려견의 상태에 맞춰서 밥을 준 적 있나요? 아니면 모든 영양소가 들었다는 사료만 주었나요? 언제나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만 섭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방받은 사료를 먹던 개는 수제 음식으로 바꿨을 때 여러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지금까지 처방 사료를 먹어서 억제되었던 증상이 나타났다는 뜻입니다. 자연스러운 반응이니 당황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점을 잘 이해한 뒤에 수제 음식을 먹이기 위해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음식으로 효력이 있다고 해도 고칠 수 없는 병은 반드시 존대합니다.

골절 같은 외과적인 부분은 음식으로 고칠 수 없다는 사실은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무슨 병인지 판단하기 힘든 '뇌 장애' '치매' '내분비 질환' 같은 병도 식이요법으로는 고치기 어렵습니다.

방광염 등을 제외하면 수제 음식을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먹는다고 해서 몸에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닙니다.

또 음식을 바꾸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지나치게 기대하면 안 됩니다.

뇌와 같은 신경 네트워크가 중간에 끊어지면 다시 연결하기 어렵습니다. 호르몬 계통 질환이 생겼을 때 장기를 원상태로 되돌리기도 매우 어려우며, 노화를 완벽히 막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동물의 뇌신경과 호르몬 계통의 질환은 식사만으로 해결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병의 원인을 단정할 수 없어서 근본적인 치료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편 식이요법이 특별히 효과를 발휘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내장 계통의 만성질환과 생활습관병은 거의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날마다 축적되는 노폐물로 생기는 여러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신경 질환에는 항우울제 등을 투여하거나 내분비 질환에는 부족한 호르몬을 주사하는 등 대증요법만 있습니다.

보통 잘 낫지 않는 병에 걸린 반려견은 꾸준히 보살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아파한다고 해서 반려인 본인도 기죽지 말고 어떻게 하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서로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앞서 언급한 질환들의 원인으로 감염증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감염증의 발단이 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바로 병원체의 침입 경로인 점막입니다. 

평소 수제 음식에 점막을 강화하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당근, 호박 등 녹황색 채소)이 풍부한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넣어주세요.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도 중요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반려견에게는 병원체 감염 가능성이 있는 식품은 위험하므로 생식보다는 가열 조리 음식을 추천합니다.

또한 체내에 독소를 축적하게 하지 않으려면 수분이 풍부한 수제 음식을 주는 게 좋습니다.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고, 식이섬유는 장 속 유해 물질을 배출합니다. 타우린은 간 기능을 강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촉진합니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황을 유해 미네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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