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신호를 알아두면 예후가 달라집니다.
구강 질환은 겉으로 잘 보이지 않아 초기에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구강 SCC는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어 작은 이상도 기록해 두는 게 중요해요. 오늘은 보호자가 집에서 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점검 루틴과, 병원 방문을 결정하는 기분을 정리했습니다.
걱정을 줄이고, 필요한 때에 빠르게 대처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1. 초기 신호 12가지 체크리스트
● 한족만 씹거나 먹을 때 고개를 기울인다
● 갑자스럽게 심해진 입냄새(금종성,부패한 냄새)
● 침 흘림 증가 혹은 피 섞인 침
● 잇몸, 혀, 입천장에 딱딱한 혹 또는 궤양성 상처
● 양치나 감식 씹을 때 잇몸 출혈이 반복된다
● 사료를 떨어뜨리거나 먹는 속도가 확 줄었다
● 앞발로 입 주변을 자주 긁는다
● 얼굴이 비태칭으로 보인다, 턱 만지면 통증 반응
● 평소보다 처지는 무기력, 활동성 감소
● 턱, 광대 아래 부종 또는 단단한 덩이 촉지
● 코피 혹은 못물에 소량의 혈액 혼합
● 구역질, 구토가 늘었다
활용법
● 증상이 2개 이상 동시에 나타나면 사진/영상으로 즉시 기록해 두세요.
● 증상 강도(약,중,강)를 체크하고 날짜를 남겨 추이를 보세요
2. 집에서 하는 5분 점검 루틴
1. 냄새 확인(30초) : 평소와 다른 비릿, 금속성 냄새가 나는지
2. 시진(2분) : 혀 아래, 잇몸선, 볼 안쪽에 하얀 막/붉은 궤양/혹 유무
3. 촉진(1분) : 턱선, 광대, 아래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단단한 덩이 확인
4. 식이 관찰(1분) : 사료를 떨어뜨리거나 한쪽만 씹는지 주시
5. 기록(30초) : 이상 부위를 사진으로 남기고, 통증 반응 메모
꿀팁
● 밝은 곳에서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간식으로 시선을 살짝 올린 뒤 빠르게 확인하면 부담이 적습니다
● 통증이 심해 보이면 억지로 벌리지 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3. 병원 바로 방문을 권장하는 기준
● 피 섞인 침이 보이거나 침 분비가 갑자기 많아졌다
● 7일 이상 낫지 않는 궤양/ 혹이 있다
● 얼굴이 비대칭으로 변했거나 식사 자체를 회피한다
● 2~3주 사이 체중이 5% 이상 줄었다
병원에 가면 이런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 구강 시진, 촉진, 치과 방사선 X-ray, 필요시 CT/MRI
● 조직검사(생검)로 확 진후 병기 평가와 치료 계획 수립
4. 회복과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팁
● 식이 : 부드럽고 칼로리 밀도가 높은 연화실을 소량 다회 급여
● 위생 : 식기 살균, 물 교체를 하루 2~3회
● 통증 : 진동제, 구가용 제품은 반드시 수의사 지시에 따라 사용
● 기록 : 체중은 주 1회, 식욕 통증 활동성은 매일 간단히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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